마포소식

마포소식 입니다.

마포에서 일어난 사건 및 소식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마포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마포구, ‘마포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마포구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포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란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 빈곤과 소외 극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다양한 주체들의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는 경제시스템을 일컫는 말이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제대로 재밌게 사는(Live & Buy) 마포구 사회적경제라는 주제로 기업에서 생산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만나보고 그 가치를 함께 나누고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마포구와 마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및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살림 협동조합과 (유)아토가 주관한다.

마포구의 사회적경제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38개, 마을기업 8개, (사회적)협동조합 197개 등으로 양질의 사회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31개의 사회적경제기업(단체)이 참여하며 기존의 제품과 기업 정보의 제품별·업종별 전시에서 벗어나 구매자 중심의 삶의 방식을 고려해 참가기업과 제품을 ▲건강한 먹방 ▲향긋한 마포사경 ▲쇼케이스와 공연 ▲더 나은 삶을 만드는 손놀이 ▲함께 잘 살고 싶은 사람들로 각 분야별로 묶었다.

더불어 사람 중심 사회적경제 개념과 이념·가치에 대해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소개함으로써 사회적경제와 함께 사는(Live) 즐거움, 사회적경제 제품을 사는(Buy) 즐거움을 구민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인포그래픽, 일러스트 등을 활용한 마포 사회적경제 전시월과 문화예술, 마을장터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및 캠페인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융합을 통한 네트워크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의 인지도 제고 및 착한 소비·윤리적 소비 문화 확산 등 사회적경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4~15일 서울시에서는 문화비축기지 개원기념 ‘시민축제’도 열어 찾아오는 많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마포 사회적경제 박람회’와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 일자리경제과 ☏02-3153-8594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41년 만에 구민들에게 문을 연 문화비축기에서 열린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박람회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회적 경제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포미래인재 꿈 응원하는 걷기대회 개최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권오범· 명예이사장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14일 오전 9시30분 월드컵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017년 마포인재들의 꿈을 응원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장학재단 관계자들과 장학 사업에 관심 있는 구민 및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홍보단 등 총 3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3회를 맞는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걷기대회는 2015년 처음 시작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2300명이 참여, 총 265개 단체 및 개인이 약 3900만원을 기부했다.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14년1월 출범, 자라나는 청소년 누구나 부모의 경제력에 상관없이 배움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공평한 출발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설립됐다.

사회 각계각층 참여로 기본재산 및 기탁금 119억6300만원을 모아 올 상반기까지 744명의 청소년들에게 10억8700만원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해 마포 인재육성장학재단 기금 모금 걷기대회

이번 걷기대회 코스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시작해 하늘공원 정상을 거쳐 다시 돌아오는 것으로 약 4.6㎞ 코스(1시간 30분 소요)다.

걷기대회 후에는 월드컵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걷기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드럼 및 기타연주 등 축하공연이 있다.

또 축하공연 후에는 LCD모니터, 자전거, 배드민턴 라켓, 알라또레 및 서울가든호텔 외식상품권, 여행용가방, 도서 등 푸짐한 경품 추첨이 있다.

사회 각계각층의 동참을 불러 모으고 참여를 이끌기 위해 걷기대회 뿐 아니라 27일 구청 광장에서는 마포인재육성 장학금 마련을 위한 ‘제3회 나눔바자회’를 진행한다.

마포구교구협의회(회장 곽재욱 동막교회 목사)가 주관, 약 40여개 교회가 참여,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의류 및 가방 등의 바자회를 연다.

이번 나눔바자회를 통해 장학재단 운영에 대한 구민 공감대를 조성하고 지역내 교회의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하고자 개최하는 것으로 모금액 및 바자회 수익금 전액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장학재단 후원 및 자세한 사항은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3153-6361~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점점 우리 사회는 부모의 경제력에 의해서 배움 기회가 좌우되는 교육양극화가 심해져가고 있다.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꿈과 목표를 정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들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성매매가 서울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 인근의 한 오피스텔. 이곳은 월세 100만원이 넘는 중상급 오피스텔이다. 강 건너 여의도 금융가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산다. 최근까지 국회의원이 살기도 했다. 고급스러운 외양과는 달리 이곳은 서울에서 손꼽히는 ‘오피촌’(오피스텔 성매매) 중 하나다. 지난해 한달에 한두번꼴로 경찰 단속이 나왔다.

“올 초부터 경찰이 집중단속을 해서 그런지 그나마 요즘은 뜸한 편이에요. 지난해까지는 말도 못했어요.” 오피스텔 관리인 강아무개씨의 말이다. ‘오피족’들에 대처하는 건 그의 주요 업무 중 하나다. 성매매 업자와 종사자들은 일반 주민들과는 겉모습부터 다르다. 업자들은 여기저기 문신을 한 경우가 많고, 여성 종사자들은 착 달라붙는 트레이닝복을 입고 다닌다고 한다. 주민들은 드나들 때마다 관리인 강씨와 인사를 주고받지만, 이들은 인사를 나누는 경우가 없고 낯이 익을 만하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눈에 잘 띄지 않는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를 통해 드나든다.

오피스텔 성매매 업자들은 통상 한 오피스텔에 두세개 방을 임대해 돌려가며 사용한다. 1번 방에 고객이 다녀가면 다음 고객은 2번 방에서 받는 식이다. 경찰이 들이닥칠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서다. 신고를 받고 곧장 출동해도 종종 허탕을 치는 이유다. 출장 서비스도 나간다. 강씨는 “몸에 문신한 남성들이 승합차에 젊은 여성들 서너명을 태워서 나가요. 인근 술집이나 호텔로 출장을 가는 거죠. 오피스텔에 손님이 없다고 해서 놀게 둘 수는 없기 때문인가봐요”라고 말했다.

‘오피촌’ 주민은 괴롭다. ‘옆집에서 이상하게 문을 자주 두드려요. 자기들끼리 신호가 있나 봐요.’ ‘문신한 이상한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해요.’ 강씨가 자주 접수하는 ‘민원’ 내용이다. “퇴근길 엘리베이터에서 회사원으로 보이는 남자 서너명이 휴대폰을 보며 ‘선배는 5층, 선배는 7층에 내리세요’라고 말하는 걸 봤다. 초저녁부터 복도에서 신음소리가 들리는 민망한 경우도 종종 경험한다.”

이 오피스텔에 살았던 한 입주민은 “신고를 해도 그때뿐이고…. 참 난감하다”고 말했다. 단속에 걸린 이들은 침대만 놔두고 짐을 싸서 방을 빼버린다. 2년 전에는 칼부림 사건이 나기도 했다. 성구매 남성이 여성 종사자에게 변태적 요구를 하다 여성에게 허벅지를 찔린 것이다. 늦은 밤에 병원 구급차와 경찰차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강씨는 요즘 걱정이 많다. “특히 겨울에 성매매를 많이 하더라고요. 송년회 같은 술자리가 많으니까 그런가봐요. 이제 또 추워지니 걱정이죠. 여기 마포대로를 따라 들어선 오피스텔들은 사정이 다 비슷할 거예요.”


집창촌 단속 이후 ‘두더지 활동’…20∼30대가 친구들과 영업

2004년 9월23일, ‘성매매방지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서울의 ‘미아리 텍사스’, ‘청량리 588’ 같은 대규모 집창촌들은 된서리를 맞았다. 관행적으로 훈방해온 성매수 남성을 모두 입건해 사회봉사 등 보호처분을 받도록 했고, 성매매 강요 업주에 대한 처벌도 5년 이하 징역에서 10년 이하 징역으로 강화됐기 때문이다. 성매매방지특별법이 시행된 지 12년이 지나면서 성매매 범죄는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해왔다. 이른바 ‘풍선 효과’인데, 최근 추세는 ‘오피스텔 성매매’가 주거지까지 파고들며 과거의 집창촌을 대신하는 양상이다. 경찰청 자료(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실)를 보면, 오피스텔 성매매 단속 현황에 관한 통계를 처음 집계한 2013년 638건에서, 2014년 1546건, 지난해는 1809건으로 급증했다. 올해도 8월 말 기준 1374건을 단속해,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2000건을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 성매매 업주와 종사자들은 과거와는 많이 다르다. ‘조직폭력배와 40~50대 포주, 노예계약 여성 종사자’가 아니라, 취업 시장에서 소외된 20~30대 젊은층이 많다. 지난해 7월 서울지방경찰청의 특별단속 때 검거된 업주 124명 가운데 20~30대가 108명(87.1%)이었고, 단속된 성매매 종사자 역시 전체 159명 중 20~30대가 149명(93.7%)으로 절대다수였다.업주 관점에서만 보면 오피스텔 성매매는 ‘진입비용이 낮은 새로운 창업 시장’이다. 월 50만~100만원 정도의 월세만 내면 보증금 없이 빌릴 수 있는 오피스텔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여성 종사자는 ‘○○알바’와 같은 성매매 종사자 전문 구직사이트에서 모으고, 남성들이 회원인 성매매 홍보전문 사이트에 매달 20만~40만원 정도에 광고를 내 성매수 남성을 호객한다. 실제, 지난 6월 오피스텔 성매매 단속에 걸려 구속된 이아무개(24)씨는 고졸 출신의 20대였다. 성매수 남성을 데려오는 영업실장 2명과 성매매 여성 2명도 모두 20대였다. 사기 등 전과 3범인 그는 지난 3월부터 서울 마포구 마포역과 구로구 신도림역, 마포구 공덕역, 강서구 등촌역 주변 4곳의 오피스텔을 옮겨 다니며 성매매 영업장을 운영하다 검거됐다. 김동수 서울경찰청 생활질서계장은 “조사를 해보면 반드시 조직폭력배들이 업주가 되는 것이 아니고, 청년들이 또래 친구들이나 고교 동창, 교도소에서 만난 이들과 공동으로 영업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성매매 여성과 업주와의 관계도 예전과는 일부 다른 양상을 보인다. 과거처럼 조폭과 연계된 인신매매나, 폭력과 협박을 수반한 노예계약 등은 적어도 ‘오피촌’에선 상당 부분 사라졌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김 계장은 “오피스텔 성매매 여성들은 업주하고 마음이나 조건이 안 맞으면 쉽게 떠난다. 성매매 여성을 많이 확보하는 게 영업 성패의 절대 조건이어서, 요즘은 일을 하는 여성들이 주도권을 가진 ‘갑’이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말했다. 수익 배분도 성매매 여성과 업주가 각각 6 대 4 또는 7 대 3으로 나누는 게 일반화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단기간에 400만~500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해 방학 기간에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서울에 와서 성매매를 한 지방 여대생들의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하지만 성매매 여성과 업주와의 관계를 자유 계약관계로 보는 것은 단선적 이해라는 지적이다. 허민숙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연구교수는 “업주들이 성매매 여성들을 관리·감독하고 갈취하는 관계는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며 “보호해 줄 친족이 없거나 돈을 벌어야 하는 등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여성들이 성매매로 내몰리는 게 현실인데, 마치 자발적 선택인 것처럼 말하는 건 구조적 문제를 외면한 남성들의 왜곡된 해석”이라고 짚었다.통계로 잡히는 오피스텔 성매매 범죄가 급증한 건, 그만큼 경찰이 해당 범죄에 대한 단속과 수사를 강화했다는 얘기다. 경찰청 통계를 보면, 서울 지역 전체에서 지난해 1~8월 3456명을 검거한 데 이어, 올해 1~8월엔 5536명을 검거했다. 1년 만에 67%가 증가한 것이다. 서울경찰청은 올 들어 생활질서과 풍속단속 소속 강력단속팀을 2개 팀에서 4개 팀으로 늘려 집중 단속을 펼치고 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66140.html#csidx5be31b8a2304fea8ae5aa80b6b0ce6e